정회동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자사 주식 2만9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의 폭락과 함께 회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투자자 및 주주들의 우려와 실망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고경영자인 대표이사가 직접 회사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함으로써 회사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정 대표는 2009년 장내 매입과 주식배당 등을 통해 이미 보유하고 있던 4만4100주를 합쳐 총 6만5000주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