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오름폭을 확대하며 상승중이다.

1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8000원(5.56%)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한 메가스터디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이날 장중 영업실적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64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98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한 165억5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메가스터디측은 지난 해 연말 새로 오픈한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향상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작년 초 정부의 EBS 수능연계 정책 발표 이후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던 고등부 온라인 부문의 실적이 올 들어 개선되고 있는 것도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