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엑센트가 미국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추천할만한 차종 1위에 올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형차 엑센트는 미 유력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켈리블루북'(KBB)이 최근 발표한 '2011 학생 및 학부모 10대 추천차종(2011 Top10 Back-to-School Cars)'에서 신차부문 최우수 추천 차종으로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의 '신차 추천차종'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학생 운전자나 부모들이 자녀들의 차량 구매시 참고할 수 있게 매년 발표하는 목록이다.

평가 항목에는 안전성, 실용성, 내구성, 합리적 가격 등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 반영돼 신차와 중고차 각 5개씩 총 10개 차종이 선정된다.

엑센트는 우수한 가치와 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 경쟁차종 대비 우수한 실내공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형 엑센트는 지난 5월부터 미국 판매에 들어갔으며 지난달까지 총 1만2079대가 팔렸다.

신차 부문 추천 차에는 엑센트를 비롯 혼다 피트(2위)와 포드 포커스(3위), 피아트 500(4위), 쉐보레 크루즈(5위)가 각각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