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7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 대비 6.80포인트(2.93%) 급등한 239.1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03년 중반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자 급반등에 성공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급등세로 출발한 뒤 반등폭은 다소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93계약, 1063계약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631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물시장의 반등폭도 가팔라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백워데이션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을 통해 5382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도 1813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71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 보다 1012계약 늘어난 12만558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