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엿새째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 대비 10.15포인트(4.20%) 급락한 231.6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미 국가신용등급 강등 충격에 5~6%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선물도 급락세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후속조치로 미국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과 패니메이, 증권관련 4개 공공기관들이 발급한 우선순위채권 등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개인이 918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팔자'를 외쳤던 외국인은 201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도 838계약 매수우위다.

현물시장이 폭락하면서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급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익 거래 변화도 커 현재는 17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77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 보다 4343계약 늘어난 11만9737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