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우성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홍보사 바깥은 9일 "정우성이 오는 12월 개국하는 jTBC의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우성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이후 10개월 만이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는 친구의 음모 때문에 복역하는 등 거친 인생을 살아온 양강칠(정우성 분)과 대차고 발랄한 수의사 정지나가 우연히 만나 거침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정우성은 "노희경 작가의 '가족 드라마'라는 점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아들과 엄마,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 가진 아픔과 사랑을 실감나게 그려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