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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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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공을 들인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STX중공업과 체결한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사브 알 무다레스 이라크 전력부 대변인은 "STX가 정해진 시한 내에 3자 보증인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계약이 파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이라크 총리까지 참석해 1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치 정세 불안으로 사업 여부가 불투명해 진 것입니다. STX그룹 관계자 "일단 내부적으로 확인해 본 결과 기사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 중에 제3자 재무보증인을 3개월내에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은 전혀 언급돼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고,..STX그룹 프로젝트가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현재 내부의 좀 복잡한 문제 때문에 불거진게 아닌가..." 계약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라크 내부 사정은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같은 이라크 내부의 분위기는 STX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다른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STX그룹은 디젤발전플랜트 사업 이외에도 300만톤 규모 제철단지 건설과 500MW급 가스화력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총리도 디젤발전플랜트 계약 당시 강덕수 회장이 직접 방문해 나머지 사업에 대한 본계약 체결을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정치상황이 악화되면서 지난달 이라크를 방문할 계획이었던 강덕수 회장의 일정도 잠정 중단됐습니다. 결국 이라크 재건 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STX그룹의 프로젝트에 먹구름이 드려진 것입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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