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대표이사 한영근)은 8일 'IBK 3대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증권 투자신탁 제2호(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6월16일 설정된 'IBK 3대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1호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시리즈 펀드다.

삼성그룹과 범현대, 범LG그룹 등 3대그룹에 속하는 기업 주식에 투자하여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 달성한 수익을 안전자산으로 운용 가능한 목표달성형 펀드다.

만기 5년의 펀드이며 분할매수 전략을 바탕으로 1년 이내 12%, 2년 경과 후 15%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며,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운용한 후 6개월 내에 상환된다.

3대그룹에 대한 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하며, 글로벌 및 국내 증시 환경을 분석하여 포트폴리오에 반영한다. 3개 그룹의 분기별 기업실적 및 업황을 고려하여 편입비율을 조정하며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 펀드의 특징이다.

IBK자산운용은 "이 펀드는 증시 조정시 분할매수에 따른 매입단가 하락효과와 함께 펀드 매니저가 대신 적립식 투자를 해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