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체 PC 시장이 2017년에는 미국의 시장 규모와 같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2008년 세계 시장의 15%만을 차지했던 중국의 전체 PC시장은 2017년에는 23%를 차지하면서 미국과 동일한 크기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중국은 노트북과 태블릿 PC 등의 휴대용 PC를 포함한 중국의 PC 시장이 세계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내 PC 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도 2010년 8천만대에서 올해는 9천 5백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은 2011년 현재 데스크탑 PC 가 전체 PC 시장의 57%를 차지하면서, 휴대용 PC 의 점유율이 각각 62%와 71%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및 유럽과 같은 지역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농촌 지역에서의 PC 판매량이 늘고 있는 반면 보급률은 여전히 낮기 때문에 향후 추가 성장에 대한 기회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