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피앤씨는 5일 프로스테믹스 및 리더스코스메틱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서다.

합병비율은 산성피앤씨 1대 프로스테믹스 약 0.05주, 리더스코스메틱 약 6.28주다.

합병으로 인한 신주는 150만3964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산성피앤씨는 다음달 16일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11월 안에 합병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반대 주주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가는 1만1158원으로 정해졌다.

산성피앤씨와 합병 예정인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 및 이를 이용한 단백질 치료제와 화장품 원료 등을 개발ㆍ제조ㆍ유통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 19억600만원, 순손실 16억52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화장품 업체 리더스코스메틱은 작년 매출 54억1700만원과 순이익 4억100만원을 거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