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금융당국과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정부 부처 움직임 김민찬 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전해주시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금융당국에서도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아침 긴급회의를 열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 검했는데요. 아직 공식자료는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금융당국은 외환시장팀과 자본시장팀, 자금시장팀 등 3개 테스크포스를 가동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열던 비상금융점검회의도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또 외환시장안정협의회와 금융시장안정협의회를 통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도 협의를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에서는 특히 외화유동성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금융위 관계자는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경기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당분간 외화유동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추가 대응전략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