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무상수리 기간 5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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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생산·판매된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의 무상수리 기간을 5년으로 늘립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에 그동안 2년의 품질보증기간을 적용해왔지만 무상수리 기간을 3년 연장해 2011년형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년까지 무상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5년 무상수리 대상모델 확인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서비스센터(1588-3366)에 연락하면 됩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출시한 에어컨 제품 가운데 일부가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등 불량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름철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린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