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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株, 영업환경 호전…모두투어 '톱픽'-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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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4일 여행업종에 대해 영업환경 변수가 호전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모두투어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각각 5만3000원, 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선호주로는 모두투어를 꼽았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여행업의 최성수기인 3분기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작년 3분기도 강한 해외 여행 수요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나 올해 3분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봄철 휴가 수요가 여름으로 일부 이연되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행업의 환경 변수가 호전되고 있어 하반기 여행 수요의 증가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영업 환경 변수가 호전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서 2011년 4분기 말 103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환율은 해외 소비 여력의 정도와 여행 기획상품의 가격, 항공비 등의 비용과 직결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국제선 운항횟수가 증가하고 국적기의 대형 여객기 도입, 외항사 및 저가 항공사 취항 등으로 여행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항공 좌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전년 하계 기간 높은 수요 대비 항공 좌석 공급이 부족해 여행 기업의 실적 성장이 제한됐던 현상은 올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항공사의 발권 수수료 폐지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합작법인 설립 등 산업 흐름은 대형사 위주로 전개되고 있어, 상위사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2012년 초중고 주5일제 전면 실시, 대체휴일제 추진 등도 여행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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