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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최고기업] 노루페인트, 66년간 페인트 한길… 베이징 올림픽 공식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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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페인트는 1945년 광복과 함께 설립돼 올해로 66주년을 맞는 장수기업이자 대한민국 대표 페인트 전문기업이다. 브랜드인 '노루페인트'는 국내 페인트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이 회사는 66년간 페인트 산업에만 종사해온 국내 페인트 업계의 산증인으로 이 회사의 성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페인트는 국내 모든 제조업과 깊은 연관이 있는 제품이다. 쓰이지 않는 제조업 및 제품이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정보기술(IT),전자,자동차,조선,철강,건설,기계 등이 발전한 데는 페인트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루페인트는 국내 페인트업계에서 수많은 '최초' 기록을 세웠다. KS마크 획득,기술연구소 설립,1000만달러 수출탑 수상 등의 최초 기록은 물론 최다 친환경인증 보유,8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수상,12년간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 등의 기록도 세웠다. 해외 선진 도료업체와의 경쟁 끝에 중국 자금성 및 심양고궁 재도장 사업을 수주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도료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가 지난 66년간 노루페인트란 브랜드로 생산한 페인트 제품은 3만여종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튼튼한 재무구조,브랜드파워 등을 쌓아왔다.

    이 회사는 끊임없이 혁신적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모든 페인트제품을 환경친화적 물질로 대체하는 데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다 친환경인증을 보유할 정도로 관련 기술도 선도하고 있다. 페인트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역한 냄새를 없앤 '순&수' 제품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1990년대부터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아시아 메이저 도료회사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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