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지성, 맨유와 재계약 합의…사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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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0)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재계약이 조만간 성사될 전망이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 아버지인 박성종 씨의 말을 인용, 박지성의 재계약을 기정사실화했다.
박성종 씨는 "8월 초 계약서에 사인한다" 며 "처음에 계약 기간을 두고 팀과 이견을 둔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해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박지성의 계약 기간은 2012년 6월까지다. 2년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박지성은 2014년까지 맨유에서 뛰게 된다.
관심사는 박지성의 몸값이다. 맨유 입단 첫해 200만 파운드(약 36억원)였던 박지성의 연봉은 2006년 280만 파운드(50억원), 2009년 360만 파운드(64억원)로 꾸준히 올랐다.
영국 현지 언론은 박지성의 연봉을 500만 파운드(약 8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