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SUV 차종인 X시리즈의 신규 모델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BMW는 우선 뉴 X3에 3.0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3 xDrive 30d 및 X3 xDrive 30d High 2가지 모델을 추가했다.

2차종은 모두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인 직렬 6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엔진에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공연 연비는 16.9km/ℓ다.

BMW코리아는 국내 판매 중인 X5의 첫 번째 디젤 모델인 BMW X5 xDrive 40d도 내놨다. 이 차는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61.2 kg·m이다. 연비는 13.3km/ℓ다.

이와 함께 X6도 xDrive35i 및 xDrive40d 두 가지 모델이 확대 출시된다.

X6 xDrive35i는 6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 X6 xDrive 40d는 각각 306마력, 61.2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각각 9.0km/ℓ, 13.3km/ℓ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 등 BMW의 혁신적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능은 물론, BMW iDrive 컨트롤, 고해상 8.8인치 모니터 및 티펙(TPEG), DMB, 보이스 컨트롤이 적용된 한국형 K-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된다.

판매 가격은 모델별로 △X3 xDrive 30d 7350만원, xDrive 30d High 7750만원 △X5 xDrive 40d 1억690만원 △X6 xDrive35i 1억240만원, xDrive40d 1억114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