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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부산은행,스포츠마케팅 국제무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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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 배구대회 메인스폰서로 나서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스포츠마케팅 강화에 본격 나섰다.

    부산은행은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부산(BUSAN) 2011 부산은행 그랑프리 세계여자 배구대회’ 1차 예선에서 메인타이틀을 따 내는 등 국제스포츠대회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부산에서 예선을 치른 후 2차 예선은 폴란드에서 3차 예선은 일본에서 치를 예정이다.특히 한국대표팀이 국내는 물론 해외원정경기까지 부산은행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예정이다.TV등에서 생중계를 하는 만큼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한국의 미녀새라 불리는 최윤희 선수와 남자부 러시아의 게르틀레인 이반 선수 등 9개국 60여명의 선수.지도자가 참여한 ‘2011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도 주요 스폰서로 활약하기도 했다.특히 이 대회의 주요시설인 메트리스에는 커다란 부산은행 심볼이 새겨져 있어 선수들이 폴을 넘고 떨어질 경우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둘것으로 부산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27개국 108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부산 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를 지원하기도 했다.2008년 결성된 부산은행 육상실업팀의 김대홍 선수(400m 허들)와 진민섭 선수(장대높이뛰기)등이 올해 대만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실업팀 운영으로도 간접적인 스포츠 마케팅효과를 누리고 있다.

    부산은행은 야구도시 부산을 위해 야구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홈경기 승리당 50만원, 송승준 투수 승리당 50만원,이대호 선수 홈런과 홍성흔 선수 2루타에 각 20만원의 러브포인트가 적립된다.이렇게 조성된 적립금은 시즌이 끝난 후 부산은행과 롯데자이언츠가 선정한 시내 복지시설 4곳의 운영지원금과 유니세프의 전세계 아동구호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러브포인트가 적립돼 기금으로 활용되고 있다.홈경기 승리 33승 1650만원,조정훈 승리 5승 250만원,이대호 홈런 44개 880만원,홍성흔 2루타 28개 560만원 등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스포츠 지원과 봉사는 지역 스포츠도 활성화시키고 부산의 브랜드를 알리면서 부산은행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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