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소셜커머스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 업소의 할인 쿠폰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위메프 모바일 앱’을 1일 출시했다.

사용자는 무료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 앱을 다운받으면 자기가 있는 위치 근처의 할인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앱 메뉴 중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면 구입하고 사용하지 않은 미사용 티켓정보,과거 구매내역 및 관심상품 정보 등도 볼 수 있다.또 사용하지 않은 티켓의 유효기간이 다가오면 알림 메시지도 뜬다.위메이크프라이스는 이달말께 구글 안드로이드용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허민 위메이크프라이스 대표는 “기존 소셜커머스가 오프라인 매장의 제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필요한 때 필요한 장소에서 상품을 제공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며 “모바일 앱을 통해 지역 상권에서 소셜커머스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