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부채협상 타결에 강세…외인 현·선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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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부채협상 타결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5포인트(1.87%) 뛴 2173.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시작 전 전해진 미국 부채한도 협상 진전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지수는 2160선을 회복해 장을 출발했다. 이어 부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170선도 넘어섰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중국에서도 증시에 우호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7월 PMI지수는 50.7을 기록, 예상치(50.2)를 넘어섰다.
이에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11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5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36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한때 1만계약 넘게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등 대거 매수에 나섰다. 이에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957억원, 비차익거래는 1197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15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업종이 3% 뛰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증권, 철강금속, 화학 등도 2%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타고 있다.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시총 1∼30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10개 등 60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락하고 있는 종목 수는 하한가 1개 등 231개이고, 5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5포인트(1.87%) 뛴 2173.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시작 전 전해진 미국 부채한도 협상 진전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지수는 2160선을 회복해 장을 출발했다. 이어 부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170선도 넘어섰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중국에서도 증시에 우호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7월 PMI지수는 50.7을 기록, 예상치(50.2)를 넘어섰다.
이에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11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5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36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한때 1만계약 넘게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등 대거 매수에 나섰다. 이에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957억원, 비차익거래는 1197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15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업종이 3% 뛰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증권, 철강금속, 화학 등도 2%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타고 있다.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시총 1∼30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10개 등 60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락하고 있는 종목 수는 하한가 1개 등 231개이고, 5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