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받기 시작한 ‘고지전’ ‘퀵’, 마법소년 넘었다
[이정현 기자] 반격에 나선 영화 ‘고지전’과 ‘퀵’이 마법소년을 끌어 내리는데 성공했다.

8월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한국영화 ‘고지전’과 ‘퀵’은 각각 474,439명(감독 장훈, 누적관객 1,635,877명) 466,845명(감독 조범구, 누적관객 1,436,177명)을 끌어 모았다.

이에 두 작품은 434,929명을 끌어 모으는데 그친 ‘해리포터와 죽음의성물2’(이하 ‘해리포터’)를 제치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해리포터의 누적관객은 3,750,023명.

지난주 ‘해리포터’의 위세에 눌리며 2,3위에 머물었던 ‘고지전’과 ‘퀵’은 이후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뒷심을 발휘, 100만 고지를 넘어서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4일에는 또다른 한국형 블록버스터인 ‘7광구’와 공포영화 ‘기생령’의 개봉이 기다리고 있어 향후 흥행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4위에는 할리우드 수퍼히어로 캡틴아메리카의 탄생과정으로 그린 ‘퍼스트어벤져’(주말관객 256,212명, 누적관객 319,272명)가 차지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만관객 돌파를 노리는 ‘마당을 나온 암탉’은 228,806명(누적관객 335,859명)을 기록, 5위에 머물렀다. (사진제공: 쇼박스/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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