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2’ 女보컬특집, 이번에도 호평 가능할까?
[이정현 기자] 남성보컬 특집으로 진행된 ‘불후의명곡2’가 큰 호평 속에 마무리 되자 여성보컬특집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7월23일 방송된 ‘불후의명곡2’에서는 가수 김태우, 환희, 휘성, 케이윌, 이정, 이혁(노라조), 이석훈(SG워너비), 임태경이 출연해 KBS ‘가요무대’ 방송 25주년을 기념으로 선정된 가요 톱 100곡중 자신이 원하는 곡 8곡을 골라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실력파 보컬들의 무대 퍼포먼스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이혁과 임태경은 놀라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극찬을 이끌어 냈다. 서로의 장점을 찾아 가며 훈훈하게 진행된 것은 독설과 과열경쟁에 지친 시청자들에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방송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방송예정인 ‘불후의명곡2’에는 여성보컬 7인이 나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여성가수 린, 임정희, 서인영, 이해리(다비치), 다나(천상지희), 최진이(럼블피쉬), 장희영(가비엔제이)은 신승훈의 명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그 후로 오랫동안’ ‘엄마야’ ‘처음 그 느낌처럼’ 등 주옥같은 신승훈의 곡을 여성보컬들이 어떻게 재해석하고 무대를 꾸밀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녹화가 시작되기 이전, 신승훈으로부터 “노래를 가지고 노는 능력이 뛰어난 친구”라는 극찬을 들은 린은 ‘엄마야’를 선곡했다. 신나는 리듬을 살리기 위해 관악기 연주는 물론이고 그동안 보지 못한 율동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퍼포먼스의 여왕’ 서인영은 ‘처음 그 느낌처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 놀라운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다비치 이해리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최근 천상지희로 컴백한 다나는 ‘날 울리지마’를 통해 데뷔 10년차의 노련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시청자들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최진이와 장희영이 이번 ‘불후의명곡2-여성보컬특집’을 통해 이혁-임태경 만큼이나 센세이션한 무대를 보여 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들은 녹화 당시에도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져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제공: KBS /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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