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면부터 보겠습니다. ◇ MB, 물가 올인..경제수석실에 TF 설치 요즘 물가때문에 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와 일자리 문제라며 물가의 고삐를 더 단단히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수석실 내에 매일 물가만 관리하고 현장에 가서 점검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코스닥 나흘째 급등..510 돌파 다음 소식입니다. 코스닥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이 중소형주 랠리 속에 510선을 돌파하고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관들도 85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코스닥시장에 대해 달라진 시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산업銀, 고졸·지방대 출신 100명 뽑는다. 산업은행이 1997년 이후 중단했던 고졸 채용을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하반기 채용에서 전체 150명 가운데 100명을 지방대생과 고졸자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발을 통해 채용된 고졸행원들은 대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비용 일체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FX 마진거래 내세운 사행성 게임 성행 FX마진거래가 사행성 게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현재 FX렌트라는 업체가 올초부터 투자자를 모집해 전국 51곳에 FX마진거래를 내세운 사행성게임 영업점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과 검찰은 뚜렷한 처벌 기준이 없어 별다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서울 강남 입주 2년차 아파트 올 83% 급감 최근 아파트 신규 공급량이 꾸준히 줄면서 하반기 전·월세난이 크게 가중될 전망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 2년차 아파트는 16만가구로 지난해보다 13%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감소세는 서울과 강남에서 두드러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 4구 입주 2년차 아파트 수는 지난해 3만가구에서 올해 5천가구로 무려 83%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한류 탄 막걸리, 사케를 누르다 막걸리가 한류를 타고 일본 사케 수입액을 앞질렀다는 소식입니다. 국세청은 2010년 주류 출고 동향을 통해 일본 막걸리 수출액이 1559만달러로 일본 사케 수입액 1369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 막걸리 업체들이 한류 바람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통신료 20~30% 싼 제4 이동통신 뜬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축이 된 네번째 이동통신사가 나온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어제 이사회를 열고 제4 이동통신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대만 업체 4곳으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고, 기존 통신3사보다 20~30% 저렴한 통신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저축은행 '서바이벌 게임' 다음 소식입니다. 저축은행이 하반기 구조조정을 앞두고 곳간 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이미 한 차례 뱅크런을 겪은 저축은행들이 정기적금 8%의 고금리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햇살론 대출한도 1인당 3000만원으로 늘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햇살론 대출한도가 늘어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햇살론 전환대출 한도를 1인당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 최중경 "비싼 주유소 500곳 공급실태 조사" 다음은 기름값 관련 소식입니다. 정유사와 주유소 간의 기름값 싸움에 정부가 끼어들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정유회사는 기름값을 내렸다고 주장하는데 실제 주유소 가격은 오르고 있다며 최근 현상에 대해 가격이 높은 전국 500개 주유소 공급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