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등세를 보인 13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호전됐다. 상위권 참가자들의 개선폭이 두드러졌다.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1.53%포인트 상승해 누적수익률이 32.42%로 높아졌다.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학주들이 선방하면서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최 대리는 카프로(4.34%), OCI(0.98%), LG화학(1.78%), 연이정보통신(1.44%), 톱텍(2.45%) 등 대부분의 보유 종목이 상승했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영주 대신증권 부장의 수익률도 1.91%포인트 상향됐다. 누적수익률은 86.44%로 높아져 다시 90%선에 가까워졌다.

이 부장은 이날 한화케미칼SK이노베이션을 전량 매도해 각각 40만원, 96만원 가량의 이익을 실현했다. 반면 대유에이텍, 삼성물산, 기아차를 손절해 총 130만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그 밖에 대부분 참가자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상장한 나이벡을 신규 매수했으나 나이벡이 하한가로 마감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뒷걸음질쳤다. 변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1.62%로 전날보다 9.81%포인트 하락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