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사장 후보 5명으로 압축…김경동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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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공모에 모두 7명이 지원했고, 서류전형에서 이미 2명이 걸러져 5명이 면접에 올라간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경동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 김병일 한국자금중개 대표 등 5명이 오는 11일 예탁결제원 사장추천위원회의 면접을 볼 예정이다. 면접에서 1~2명이 추가로 더 걸러지고, 3명 가량이 최종 후보로 남게 된다.
현 단계에서 김경동 전 수석전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1952년 경남 함안 출신인 김 전 수석전무는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금융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우리은행 중량교 지점장을 거쳐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장과 우리은행 부행장을 지냈으며, 2010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를 끝으로 은행에서 나왔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김 전 수석전무는 올 초 우리은행 신임 행장 후보로 거론되는 등 몇 차례 금융사 수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선임에 정통한 한 고위 임원은 "지원자들의 면면만 놓고 보면 김 전 수석전무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수화 현 예탁결제원 사장 역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지낸 은행 출신이다.
김 전 수석전무는 "지원서를 낸 것은 맞지만 누가 될 지는 하늘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사장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예탁결제원 노조도 상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보영 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내부적으로 직원들을 잘 아우를 수 있는 분이 사장으로 온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최종 후보가 나오면 입장 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력한 사장 후보로 알려졌던 조재두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상무)는 사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본부장보는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지원서를 제출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경동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 김병일 한국자금중개 대표 등 5명이 오는 11일 예탁결제원 사장추천위원회의 면접을 볼 예정이다. 면접에서 1~2명이 추가로 더 걸러지고, 3명 가량이 최종 후보로 남게 된다.
현 단계에서 김경동 전 수석전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1952년 경남 함안 출신인 김 전 수석전무는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금융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우리은행 중량교 지점장을 거쳐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장과 우리은행 부행장을 지냈으며, 2010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를 끝으로 은행에서 나왔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김 전 수석전무는 올 초 우리은행 신임 행장 후보로 거론되는 등 몇 차례 금융사 수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선임에 정통한 한 고위 임원은 "지원자들의 면면만 놓고 보면 김 전 수석전무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수화 현 예탁결제원 사장 역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지낸 은행 출신이다.
김 전 수석전무는 "지원서를 낸 것은 맞지만 누가 될 지는 하늘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사장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예탁결제원 노조도 상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보영 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내부적으로 직원들을 잘 아우를 수 있는 분이 사장으로 온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최종 후보가 나오면 입장 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력한 사장 후보로 알려졌던 조재두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상무)는 사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본부장보는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지원서를 제출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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