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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단계 판매원 상위 1% 연수입 40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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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이상은 10만원도 안돼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체의 상위 1% 판매원은 연평균 4000만원 이상 수당을 받았지만 전체의 70% 이상은 연평균 판매수당이 10만원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발표한 '2010년 다단계판매업자 정보공개 내역'에 따르면 67개 다단계 업체의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8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늘었다. 이 중 56%에 해당하는 4541억원이 상위 1% 미만의 판매원에게 지급됐다. 상위 1% 미만 판매원의 연간 평균 후원수당은 4308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상위 1~6%에 들어간 판매원은 396만원,6~30% 판매원은 46만원,30~60% 판매원은 7만3000원,60~100% 판매원은 1만7000원에 불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재기 등 판매원에게 과도한 부담을 부과하는 행위와 판매원의 열악한 상황을 이용하는 위법사항을 적발할 경우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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