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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과장 & 李대리] 10명 중 6명 이상 "사원ㆍ대리 빈자리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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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사무실 풍경…직장인 513명 설문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사원 · 대리'가 휴가를 가면 회사 업무에 가장 타격을 많이 입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느 직급이 휴가를 갔을 때 업무에 타격을 가장 많이 받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5%가 '사원 · 대리'라고 답했다. 이 중 사원급이라는 응답은 35.5%로,대리급(25.0%)보다 많았다. 과장급이라는 응답도 21.8%에 달했다. 반면 차장,부장,임원급이 휴가갔을 때 업무에 타격을 받는다는 응답은 각각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 질문에는 응답자 본인의 현재 직급에 따라 답변이 좌우되는 경향을 보였다. 사원,대리,과장급 응답자들 모두 자신의 직급이 휴가를 갔을 때 업무에 가장 많은 타격을 받는다고 답했다. 특히 사원급 응답자 중 61.8%가 '사원'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직장 동료나 후배의 휴가로 그들의 업무를 떠맡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직장에서 휴가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64.7%가 '아니다'고 답했다.

    업무로 바쁠 때 휴가 가는 직장 동료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절반이 '짜증 난다'고 답했다. 이 중 '짜증 나지만 내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35.5%,'업무를 떠넘기는 것 같아 매우 짜증 난다'는 응답은 14.2%였다.

    하지만 업무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휴가는 반드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그렇다'는 응답이 45.4%로,'아니다'는 응답(22.6%)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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