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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금융 25시-따뜻한 시장경제 실험] (4) 재대출도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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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금융 A to Z

    가게 운영자금ㆍ수리비용 추가 지원
    미소금융은 서민들이 '1인 1창업'을 통해 자립하는 것을 돕는 게 목표다. 대출금액을 창업 때 가게 보증금 지원비로 최대 5000만원까지 설정해 놓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창업과 함께 미소금융에서 대출 받은 사람은 가게운영자금이나 인테리어 등 수리비용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대출 자격은 다소 까다롭게 돼 있다. 일단 기존 창업자금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 사업자등록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하며 농협이나 수협,새마을금고,저축은행 등에서 운영하는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미소금융과 중복해 받으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추가대출은 운영자금이 1000만원,인테리어 등 시설자금지원이 1000만원이다. 두 개 모두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연 4.5%로 동일하다. 추가 대출금은 거치기간 없이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하며 기존 창업자금 원리금과는 별도로 납부하게 된다.

    대출절차는 창업자금과 똑같다. 미소금융 지점을 방문해 상담한 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본격적인 대출승인 작업이 시작되면 가게에 직접 미소금융 직원들이 찾아와 현황을 파악한다.

    인테리어목적으로 대출을 받을 때엔 견적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소금융 지점 직원들이 현장방문 조사를 하기도 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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