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금도 타이틀리스트에 2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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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휠라 컨소시엄
공무원연금 200억 출자…美 블랙스톤 1억弗 참여
공무원연금 200억 출자…美 블랙스톤 1억弗 참여
국민연금이 '타이틀리스트''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골프용품업체 아큐시네트를 인수하는 데 2500억원가량을 투자키로 하는 등 아큐시네트 인수를 위한 재무적 투자자(FI)의 진용이 갖춰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큐시네트 인수를 추진 중인 미래에셋PEF(사모투자전문회사)에 국민연금은 2500억~26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아큐시네트 총 인수자금 12억25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단일 투자자로서는 최대다. 공무원연금도 200억원 정도를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금은 이달 중순께 열리는 기금운영위원회에 투자 방안을 올려 투자금액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국내 연기금 외에 해외투자자들도 PEF에 다수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큐시네트 인수전 당시 캘러웨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 블랙스톤도 미래에셋PEF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도 투자 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
미래에셋 · 휠라코리아 컨소시엄 관계자는 "PEF 투자자 구성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현재 필요자금의 95%가량의 투자자를 확정한 단계"라며 "이달 중 투자자별 투자금액을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 휠라코리아 컨소시엄은 투자의사를 밝힌 일부 해외투자가에 대해선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미래에셋 · 휠라코리아의 아큐시네트 인수자금은 총 12억2500만달러다. 이 중 5억달러는 산업은행,1억달러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는 휠라코리아 측이 각각 내기로 했다. 나머지 6억2500만달러는 미래에셋PEF 측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FI로부터 조달키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향후 발행할 CB와 BW의 만기보장 수익률이 연 7.5%에 달하는 데다,2016년까지 한국과 홍콩증시 상장을 통한 출구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손성태/오상헌 기자 mrhand@hankyung.com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큐시네트 인수를 추진 중인 미래에셋PEF(사모투자전문회사)에 국민연금은 2500억~26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아큐시네트 총 인수자금 12억25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단일 투자자로서는 최대다. 공무원연금도 200억원 정도를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금은 이달 중순께 열리는 기금운영위원회에 투자 방안을 올려 투자금액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국내 연기금 외에 해외투자자들도 PEF에 다수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큐시네트 인수전 당시 캘러웨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 블랙스톤도 미래에셋PEF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도 투자 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
미래에셋 · 휠라코리아 컨소시엄 관계자는 "PEF 투자자 구성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현재 필요자금의 95%가량의 투자자를 확정한 단계"라며 "이달 중 투자자별 투자금액을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 휠라코리아 컨소시엄은 투자의사를 밝힌 일부 해외투자가에 대해선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미래에셋 · 휠라코리아의 아큐시네트 인수자금은 총 12억2500만달러다. 이 중 5억달러는 산업은행,1억달러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는 휠라코리아 측이 각각 내기로 했다. 나머지 6억2500만달러는 미래에셋PEF 측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FI로부터 조달키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향후 발행할 CB와 BW의 만기보장 수익률이 연 7.5%에 달하는 데다,2016년까지 한국과 홍콩증시 상장을 통한 출구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손성태/오상헌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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