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신임 이시장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산업인력공단을 평생직업능력개발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취임식을 통해 던진 화두는 바로 변화와 혁신입니다. 우리 노동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구조적 문제 앞에, 공단이 새로운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송 이사장은 그 첫번째 목표로, 공단을 명실상부한 평생직업능력개발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공단을 평생직업능력개발의 허브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 모든 재직근로자의 향상훈련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상향이동 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송 이사장은 공단의 경영혁신도 예고했습니다. 업무는 고객 중심으로 바꾸고, 직원들의 인사와 보상은 성과에 따라 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원들에게 이제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우리 공단은 사업구조와 조직개편 등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많은 역할을 하도록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크게 버린 자가 크게 얻는다고 했다. 덜 중요한 일을 더 적게 하면, 더 가치 있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몸에 벤 도덕성을 바탕으로, 먼저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힌 송영중 이사장. 새로운 수장을 맞은 산업인력공단의 새로운 3년이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