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해소국면…추세 상승은 일러"-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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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30일 그간 국내 증시를 억누르던 악재들이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엄태웅 연구원은 "그리스 재정위기는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 경제지표 개선세가 아직까지 뚜렷하지는 않지만 최근 미 경제지표들의 악화는 일본 대지진 등 단기 악재에 따른 영향이 컸던 만큼 점차 회복과정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증시는 기존 악재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또 기존 악재가 좀더 지속된다고 해도 증시에 선반영된 만큼 향후 추가 조정보다는 점차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엄 연구원은 "하지만 쉽사리 국내증시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며 "특별히 지수를 부양시킬 상승 모멘텀(동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증시의 저평가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국내증시만 나홀로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운 국면인 것으로 보여 관망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 종목 또는 2분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종목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엄태웅 연구원은 "그리스 재정위기는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 경제지표 개선세가 아직까지 뚜렷하지는 않지만 최근 미 경제지표들의 악화는 일본 대지진 등 단기 악재에 따른 영향이 컸던 만큼 점차 회복과정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증시는 기존 악재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또 기존 악재가 좀더 지속된다고 해도 증시에 선반영된 만큼 향후 추가 조정보다는 점차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엄 연구원은 "하지만 쉽사리 국내증시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며 "특별히 지수를 부양시킬 상승 모멘텀(동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증시의 저평가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국내증시만 나홀로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운 국면인 것으로 보여 관망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 종목 또는 2분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종목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