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자신의 몸매관리 비결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29일 서울 장충동 웰컴씨어터에서 전혜빈의 스타일리시 바디 출간 기념회에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밝혔다. 그녀가 밝힌 다이어트의 핵심은 '움직여라' 전혜빈은 "모든 여성의 평생 과제가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며 "귀찮아, 움직이기 싫다는 생각보다 움직이면서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라"고 귀띔했다. 이어 "활동적인 생활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극단으로 자신을 쥐어짜는 고통스런 다이어트와는 분명히 효과가 다르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이날 전혜빈이 선택한 의상은 등이 훤히 드러나고 레이스 장식이 된 흰색 베스트 상의와 블랙 스커트. 그리 크지 않지만 황금비율은 지닌 그녀의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묻어났다. 9년 전 댄스비디오를 냈던 때와 지금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전혜빈은 "예전에는 지금과 달리 뚱뚱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다이어트가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성공할 수 있다 점은 여전히 변함없다"고 자신만이 철학을 언급했다. 전혜빈은 2002년 그룹 Luv로 데뷔해 이사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이후 '논스톱3' '상두야 학교 가자' '마녀유희' '야차'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탄력 있고 매력적인 몸매와 복근, 다이어트 식단 등의 사진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됐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