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액화석유가스(LPG)가격이 한 달만에 인하됐다.

LPG 수입·판매업체인 E1은 7월1일부터 가정용 프로판가스와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6월보다 ㎏당 40원씩 내린 1333원,1727원(ℓ당 1008원57전)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E1은 2월부터 4개월 연속 가격을 동결해오다 6월 1일부터 프로판과 부탄가스를 ㎏당 각각 84원,90원 인상했다.

E1 관계자는 “가격 미반영분(약 500여억원)이 과도하게 누적돼 이를 반영할 경우 7월 가격을 동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이같이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