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극도의 저평가 상태…실적개선 기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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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9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극도의 저평가 상태에서 2011회계년도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영업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내재가치(EV)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긍정적"이라며 "지난 회계년도 내재가치증감율(ROEV)은 15.8%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인한 이익감소 부담과 신계약 구성비 악화현상 아래 예상했던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월납환산 신계약이 1% 감소하고 연납화보험료가 2.8% 감소에 그쳤지만 신계약가치는 전년대비 33.7% 감소했다"며 "보장성인보험 구성비가 2009회계년도 기록한 52.1%에서 지난 회계년도에는 37.6%로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신계약가치 감소폭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질병·상해 통합보험으로 대별되는 보장성인보험 내에서도 수익성의 급격한 하락이 있었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LIG손해보험은 이번 회계년도에 13.6%의 신계약 증가율을 목표로 성정해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그러나 재물보험 등의 구성비는 추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측이 컨퍼런스를 통해 밝힌 신계약가치 30%가량 순증은 다소 무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영업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내재가치(EV)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긍정적"이라며 "지난 회계년도 내재가치증감율(ROEV)은 15.8%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인한 이익감소 부담과 신계약 구성비 악화현상 아래 예상했던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월납환산 신계약이 1% 감소하고 연납화보험료가 2.8% 감소에 그쳤지만 신계약가치는 전년대비 33.7% 감소했다"며 "보장성인보험 구성비가 2009회계년도 기록한 52.1%에서 지난 회계년도에는 37.6%로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신계약가치 감소폭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질병·상해 통합보험으로 대별되는 보장성인보험 내에서도 수익성의 급격한 하락이 있었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LIG손해보험은 이번 회계년도에 13.6%의 신계약 증가율을 목표로 성정해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그러나 재물보험 등의 구성비는 추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측이 컨퍼런스를 통해 밝힌 신계약가치 30%가량 순증은 다소 무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