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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美 편집자들에게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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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서 편집자가 뽑은 베스트 10에 올라

    신경숙의 장편 '엄마를 부탁해(Please Look After Mom)'가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 상반기 결산(Best of 2011 So Far)에서 편집자가 뽑은 베스트 10에 뽑혔다.

    지난 4월 영문판으로 번역된 '엄마를 부탁해'는 최근 미국 아마존 닷컴에서 쟁쟁한 후보작들을 제치고 편집자가 뽑은 상반기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편집자 선정 픽션 부문에는 4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아마존닷컴 상반기 전체 순위에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문학ㆍ픽션' 부문의 하위 분류인 '본격 문학(Literary)' 부문에는 29위에 올라 있다.

    신 작가의 작품은 미국 유명 출판사 크노프를 통해 지난 4월 출간됐다. 당시 출간 하루 만에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 100위에 진입, 뉴욕타임즈에 두 차례 소개 되는 등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초판 때 10만부가 발행된 '엄마를 부탁해'는 현재까지 8쇄까지 인쇄됐다.

    신경숙 작가의 해외 판권을 관리하는 KL매니지먼트의 이구용 대표는 "신 작가의 작품이 아마존닷컴 편집자 선정 베스트 10에 뽑혔다는 것은 상업적인 면 뿐만 아니라 작품가치 측면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과 프랑스 등 총 28개국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각 나라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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