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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흐르는 아침] 탄생 200주년 리스트의 선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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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의 파가니니'로 불린 프란츠 리스트(1811~1886)는 비르투오소(뛰어난 기교의 연주자)적인 면모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삶과 예술은 정말 다양했다. 여성편력가인 동시에 수도사였으며,명상적인 피아노곡은 그의 전매특허인 기교적인 난곡보다도 인상적이다. 한편으론 후기 낭만주의에 큰 영향을 미친 대편성 관현악 운동을 펼쳐 '교향시'를 창시하기도 했다.

    올해 10월은 그의 탄생 200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백건우를 위시한 국내외 음악인들이 기념 콘서트를 열고 있지만 그 빈도나 프로그램의 범위는 제한적이어서 아쉽다. 예컨대 널리 알려진 히트곡은 '헝가리 광시곡'이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라 캄파넬라'지만 그의 깊이를 알게 해주는 명곡은 훨씬 덜 알려진 '고독 속의 신의 축복'이나 《신곡》에서 영감을 얻은 '단테를 읽고' 등이다. 그의 음악이 화려한 손가락 놀림을 넘어 영혼을 정화시켜 준다는 인상을 받을 것이다.

    음악을 듣고 즐기는 길이 공연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클래식을 좋아한다면 놀랄 만큼 광범위한 리스트 음악을 음반과 영상물로 찾아보기 바란다. 대부분이 놓친 '내 마음 속의 리스트 열풍'을 맞이할 수도 있으리라.

    유형종 < 음악 · 무용칼럼니스트 · 무지크바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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