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단독)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가로 2조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CJ와 경쟁하고 있는 포스코-삼성 컨소시엄은 이에 못미치는 1조8000억원 가량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비가격 평가에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CJ그룹이 포스코-삼성 컨소시엄을 제치고 대한통운을 인수할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 M&A실과 노무라증권 등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는 이르면 28일 오후중이나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