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K팝 한류' 타고 훨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달 19% ↑…최고가 근접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의 해외활동 성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7.20%(1450원) 오른 2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4일 6.61%(1250원) 오른 이후 2영업일 연속 급등세로,이달 들어 상승률은 19.33%에 달한다.
에스엠은 지난 3월3일 사상 최고가(2만2500원)를 기록한 후 일본 대지진에 따른 일본활동 지연 가능성 등이 악재로 부각되면서 한동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에서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소녀시대의 일본투어가 호평을 받자 이 회사가 이끄는 신(新)한류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류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에스엠의 경우 소속 가수들의 성별 및 연령별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하반기와 내년에 올 상반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7.20%(1450원) 오른 2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4일 6.61%(1250원) 오른 이후 2영업일 연속 급등세로,이달 들어 상승률은 19.33%에 달한다.
에스엠은 지난 3월3일 사상 최고가(2만2500원)를 기록한 후 일본 대지진에 따른 일본활동 지연 가능성 등이 악재로 부각되면서 한동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에서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소녀시대의 일본투어가 호평을 받자 이 회사가 이끄는 신(新)한류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류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에스엠의 경우 소속 가수들의 성별 및 연령별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하반기와 내년에 올 상반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