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완성차 등이 전략품목으로, LED조명,베어링 등이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EU 전체와 주요 10개 시장의 품목별 수입 데이터와 관세율을 고려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EU전체적으로는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석유제품, 타이어, 전자부품 등이 전략품목으로 선정됐고, LED조명, 베어링, CCTV, 언더셔츠 등이 유망품목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높은 2차전지 제조용 격리막, LED TV 모니터, 물 산업에 활용되는 섬유여과막 등은 FTA 발효후 큰 폭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FTA통상실 명진호 연구원은 "기업들이 각 지역별 한?EU FTA 수출 수혜 품목을 적극 활용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적극적 홍보 마케팅과 유통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