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케냐와 수단 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LG컵 아프리카 2011' 친선 경기를 열고 현지 고아원생 500여명을 초청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축구경기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의 화합과 희망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경기에 앞서 '어린이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케냐와 수단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후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오티에노 (Zedikiah Otieno) 케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아프리카 축구가 발전하는 기회이자 케냐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며 "LG전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기완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대표 부사장은 "앞으로도 LG컵 축구대회, LG 희망학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중아지역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