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금형 및 건설 중장비 부품 제조업체인 탑금속이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7%가량 급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탑금속 주가는 24일 공모가(6500원)보다 24.9% 높은 812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잠시 하락했지만 곧 반등하면서 시초가보다 7.76%(630원) 오른 8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 대비 34.6% 상승한 수치다.

강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됐음에도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