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고 협력회사 탄소 줄이기에 나섭니다. LG전자는 22일 서초R&D캠퍼스에서 IBK기업은행과 협약식을 갖고 협력회사들의 저탄소 경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IBK기업은행과 녹색금융상품 개발을 추진해 협력회사들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탄소배출 저감 전략 컨설팅 등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협력회사들로부터 2020년 기준 연간 50조원 이상을 구매한다는 '저탄소 구매'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