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구간에서 강세 업종을 찾는다면? 단연 주도株"-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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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3일 최근 조정장세가 단기적으로는 힘들어도 중기 이상의 시각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진단을 내 놨다. 또 이러한 조정권에서는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갖춘 기존 주도주를 주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변수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쉽지 않고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에 따라 조정기간은 길어지고 투자심리도 상당부분 취약해 졌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기술적 분석측면에서는 20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 간의 이격이 해소되는 과정이 뒤따랐는데 과거 경험상 이격 해소 후에는 상승추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이격해소를 가격조정이나 기간조정 형태로 풀어나가는 상황에서 업종별로는 시장 대비 강세를 나타내는 섹터가 존재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처럼 대외 악재에 휘둘리는 상황에서는 실적 모멘텀이 수익률 차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시장 반등시에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와 화학 업종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실적 모멘텀을 보면 다른 섹터에 비해 여전히 우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EPS(주당순이익) 성장치도 확연히 개선되고 있어 주춤할 때 매수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변수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쉽지 않고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에 따라 조정기간은 길어지고 투자심리도 상당부분 취약해 졌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기술적 분석측면에서는 20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 간의 이격이 해소되는 과정이 뒤따랐는데 과거 경험상 이격 해소 후에는 상승추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이격해소를 가격조정이나 기간조정 형태로 풀어나가는 상황에서 업종별로는 시장 대비 강세를 나타내는 섹터가 존재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처럼 대외 악재에 휘둘리는 상황에서는 실적 모멘텀이 수익률 차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시장 반등시에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와 화학 업종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실적 모멘텀을 보면 다른 섹터에 비해 여전히 우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EPS(주당순이익) 성장치도 확연히 개선되고 있어 주춤할 때 매수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