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진(차승원)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애정(공효진)을 최고의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독고진이 수술 후 처음 출연한 쇼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애정과의 관계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고진은 자신이 출연한 쇼프로그램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전지현, 한예슬, 신민아 등의 쟁쟁한 미녀 스타들을 버리고 구애정을 이상형 1위로 선택했다.

이에 김구라가 "에이~ 이건 아니지"라며 부인하자 독고진은 "구애정은 내 이상형일 뿐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여자다. 우리는 애인사이다"고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방송에서 밝혔다.

맛 프로그램 촬영 도중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독고진이 출연한 쇼프로그램을 보던 애정은 이 장면에 당황해하면서도 감격해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한편 애정은 3개월 간 해외에서 촬영되는 프로그램을 제안 받고, 독고진 역시 칸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는 영화를 제안 받아 수락 여부를 두고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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