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가 실적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4분 현재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300원(2.32%)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품목인 혈당측정기의 매출처 다변화와 후속 품목인 'HbA1c'의 매출 본격화로 인포피아의 실적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50억원대였던 당기순이익은 올해 103억원으로 예상돼 명실상부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혈당측정기는 안정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우편 주문 시장에 국한되던 혈당측정기의 미국 판매 채널을 최근 보험시장과 대형 유통체인으로 확대됐다"며 "또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관리국(SFDA) 인증을 획득해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