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로 인한 주식 희석과 업황 악화 우려 탓에 이달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하나마이크론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날보다 450원(4.43%)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훨씬 낮게 형성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300원을 제시했다.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1억원과 67억원으로 당초 예상치에는 못미치겠지만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고, 하반기 업황 전망이 밝아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