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캠핑 100배 즐기기) MTBㆍ낚싯대 챙겨가면 '기쁨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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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여행의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캠핑이 목적이라면 굳이 먼 길을 떠날 이유가 없다. 문제는 캠핑을 가서 무엇을 하느냐다.
오토 캠핑을 갈 경우 캠핑장에서 한 번 장비를 펴면 철수할 때까지 장비를 다시 펴고 접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멀지 않은 반경 내에서 즐길거리를 찾아 추억을 만드는 게 좋다. 반면 백패킹 캠핑은 언제 어디서나 장비의 설치와 해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굳이 야영장 근처에서만 즐길거리를 찾을 필요는 없다.
국내 오토 캠핑장은 대부분 풍광 좋은 산이나 계곡,바닷가에 있다. 따라서 주변을 둘러보면 여행을 하거나 물놀이,등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그런데도 캠핑장에 둘러 앉아 굽고 마시는 소모적인 캠핑여행을 한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이젠 오토 캠핑 마니아들 중에도 캠핑장 주변 계곡이나 바다를 즐기기 위해 카약,카누,MTB바이크를 싣고 가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해 4륜오토바이를 싣고 가는 경우도 있다. 낮엔 가족들과 어울려 여행을 즐기고 밤에는 낚시를 즐기는 마니아들도 많다. 오토 캠핑에 다른 레저 수단을 접목시키거나 테마를 정해 즐길거리를 미리 준비하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백패킹 캠핑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로든 쉽게 떠날 수 있고,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자유롭게 갈 수 있어 여행을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문제는 어디로 가느냐다. 꼭 둘레길이나 올레길 등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조금 불편해도 지도를 펼쳐놓고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이나 발길 닿는 곳으로 가면 망외의 결과를 얻게 된다.
황훈 여행작
오토 캠핑을 갈 경우 캠핑장에서 한 번 장비를 펴면 철수할 때까지 장비를 다시 펴고 접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멀지 않은 반경 내에서 즐길거리를 찾아 추억을 만드는 게 좋다. 반면 백패킹 캠핑은 언제 어디서나 장비의 설치와 해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굳이 야영장 근처에서만 즐길거리를 찾을 필요는 없다.
국내 오토 캠핑장은 대부분 풍광 좋은 산이나 계곡,바닷가에 있다. 따라서 주변을 둘러보면 여행을 하거나 물놀이,등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그런데도 캠핑장에 둘러 앉아 굽고 마시는 소모적인 캠핑여행을 한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이젠 오토 캠핑 마니아들 중에도 캠핑장 주변 계곡이나 바다를 즐기기 위해 카약,카누,MTB바이크를 싣고 가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해 4륜오토바이를 싣고 가는 경우도 있다. 낮엔 가족들과 어울려 여행을 즐기고 밤에는 낚시를 즐기는 마니아들도 많다. 오토 캠핑에 다른 레저 수단을 접목시키거나 테마를 정해 즐길거리를 미리 준비하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백패킹 캠핑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로든 쉽게 떠날 수 있고,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자유롭게 갈 수 있어 여행을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문제는 어디로 가느냐다. 꼭 둘레길이나 올레길 등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조금 불편해도 지도를 펼쳐놓고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이나 발길 닿는 곳으로 가면 망외의 결과를 얻게 된다.
황훈 여행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