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6월 자전거 타는 날인 22일 생활자전거타기 캠페인을 관내 62개 읍면동 주요지점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회장 강호상) 주관으로 오전 8시부터 40여 분동안 전 읍면동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홍보 전단지 배부와 함께 역주행 금지, 교차로 부분에서 좌회전시 ‘ㄱ’자로 주행할 예정이다.

회원들이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관내 도로 순찰과 함께 시설물 점검 및 불법주정차 차량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등 계도활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는 또 시민공영자전거인 ‘누비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회원가입 홍보 및 누비자 바르게 타기 캠페인 활동과 누비자 터미널 시설물을 주1회 이상 점검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는 일반시민들의 생활자전거 타기 붐 조성과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둘둘데이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매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