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 측이 최근 동안비결으로 화제가 된 '오일보습법'에 대해 해명했다.

김남주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은 21일 "얼마 전 모 방송사에서 도자기 피부 김남주의 동안비결 '오일 보습법'이라며 유포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는 김남주 씨와는 전혀 무관한 사실로 당사자와 사전에 이와 관련한 그 어떤 것도 확인된 바 없이 방송된 내용이다"며 "김남주 씨 본인은 실제 세안이나 미용관리의 목적으로 '보습 오일'은 물론 이와 관련된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보습 오일'과 관련해 단 한 차례도 언급이나 인터뷰에 응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SBS '스타킹'에서는 김남주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미용법이라며 세안 직후 3초 동안 보습크림을 얼굴에 발라 세안 후 수분 손실을 막는 내용이 소개됐다. 보습크림을 바른 후 오일을 소량 펴서 발라 수분을 확실히 지켜주는 이른바 '3초 오일 보습법'은 방송 후 화제가 됐다.

특히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최근까지 각종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포털 사이트, 패션잡지, 블로그 등을 통해 퍼져 나갔다. 또한 '김남주 오일'이란 명목으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광고 등을 통해 해당 물품이 광고, 판매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남주 오일'과 관련된 그 어떠한 내용도 사실이 아니며 이런 허위사실을 접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