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www.keb.co.kr)은 시각장애인들의 편리한 전자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씨안전카드'와 시각장애인용 '점자안전카드' 등 2종류의 보안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안카드는 본인 확인을 위해 사용하는 난수표가 기록되어 있으며 예금통장 크기로 제작되었다. 저시력자용 '큰글씨안전카드'는 난수표의 글자 크기가 일반보안카드의 4배 정도 크기이며, 시각장애인용 '점자안전카드'는 난수를 철(凸)형태로 만들어졌다. 사용 방법은 일반보안카드와 동일하며, 시각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를 지참한 뒤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윤경원기자 ykwon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