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매도로 사흘째 하락…반도체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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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도에 밀려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450선 중반으로 내려갔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10포인트(0.46%) 하락한 457.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463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 둔화와 개인 매물 증가로 약세로 기운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87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4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은 소폭 매도를 보이는 등 관망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78%) 반도체(-1.69%) IT부품(-1.68%) 기계(-1.48%) 의료(-1.24%) 등이 약세를 기록한 반면 오락문화, 인터넷, 종이업종이 2%대의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출판(1.71%), 통신방송서비스(1.32%), 제약(1.11%), 운송장비(0.7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1.50%)이 엿새 연속 올랐고 CJ E&M(3.00%), 서울반도체(0.40%), CJ오쇼핑(1.37%), 네오위즈게임즈(0.80%), 동서(1.37%), 성우하이텍(1.28%) 등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다음(-1.14%), OCI머티리얼즈(-0.71%), SK브로드밴드(-1.08%), 메가스터디(-1.01%) 등은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향후 10년간 식량가격이 최고 3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전망에 영남제분과 효성오앤비 등 곡물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면제 법안발의 소식에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등 줄기세포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뉴스팀기자